뉴스 >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논란

등록 2014-07-19 13:25:00 | 수정 2015-02-11 00:40:56

뉴스타파', "배우자가 수십억 상당 상가 지분 보유 확인" 보도<br/>권은희, "법적·도덕적 문제 없어"…"미처 챙기지 못한 불찰" 해명

7.30 광주 광산구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남편의 재산을 축소해 신고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터넷언론 '뉴스타파'는 18일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 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부부 합산 재산이 5억 8천만 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권 후보의 배우자가 수십억 원대 상당의 상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권 후보는 배우자 남 모 씨가 충북의 한 7층짜리 빌딩 상가 3곳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뉴스타파는 상가 전체 소유주를 확인한 결과 남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부동산 매매 업체가 상당수 상가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화성의 또 다른 상가건물에서도 비슷한 행태가 반복된다고 언급했다.

뉴스타파는 "권 후보의 배우자는 실제 수십억 원 대의 부동산 지분을 갖고 있지만 선관위에는 권 후보는 법인의 주식 액면가만 신고한 것이다. 현행법상 거래되지 않은 비상장 주식의 경우 액면가만 신고해도 되는 재산공개 제도의 허점을 이요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스타파는 권 후보가 처음에는 사정을 알아보고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낀 후 곧이어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후 권 후보 관계자는 뉴스타파와 통화에서 급하게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불찰이었다며, 현행 선관위 신고 절차와 규정을 따랐을 뿐 재산 축소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배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