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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방향·탈취제 등 생활화학제품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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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5-25 16:40:18 | 수정 : 2016-05-25 2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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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산업용 살생물제품 단계적 위해성 평가 계획
환경부가 생활화학제품에 들어간 살생물질의 사용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생활과 밀접하면서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을 우선 조사한다. 상반기 중에는 15종의 위해우려제품을 제조·수입하는 8000여 개 기업에게 제품 내 함유한 살생물질 종류 등을 제출받는다. 제출된 살생물질을 목록화하고 여러 제품에 사용되거나 위해우려가 높은 물질은 시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하반기부터라도 단계적으로 위해성 평가를 추진한다.

이와 병행해 위해성 문제가 나오는 스프레이형 방향제, 탈취제 등의 위해우려제품에 대해서 주요 제조·수입기업과 안전관리 협약을 체결해 하반기 중 유·위해성 자료를 제출받아 위해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2017년부터는 위해우려제품으로 관리되지 않는 생활화학제품, 살생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공산품과 전기용품, 사업장에서 이용되는 살생물제품으로 조사를 확대한다.

대형매장와 온라인 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 중에서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하지 않았으나 살생물질이 든 것으로 의심가는 품목을 조사하고, 해당제조·수입업체에 살생물질 정보를 요구할 계획이다.

에어컨·공기청정기 항균필터 등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이외의 법률로 관리하고 있으나 살생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는 공산품 등에 살생물질을 쓰고 있는지도 조사한다. 제품에 직접 들어 있지 않더라도 제품의 용기와 포장 등에 쓰이는 살생물질에 대해서도 이용실태를 확인한다. 이와 병행해 조사 결과에 따라 제품의 사용빈도와 노출경로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위해성 평가를 할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살생물질 전수조사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위해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위해성 평가를 병행해 위해우려제품에 포함하거나 안전관리기준을 설정해 국민 우려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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