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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섬마을 참사…국민께 죄송하고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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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6-13 16:59:22 | 수정 : 2016-06-13 17: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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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취약성 없애는 종합대책 추진할 것 강조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섬마을 성폭행 사건'에 대해 이낙연 전남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13일 이 지사는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피해자와 가족,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부끄럽다.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섬에서의 인권 개선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섬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흔들림 없이 지속하면서 섬의 취약성을 없애기 위한 종합대책을 유관 당국과 함께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섬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정부 및 관련 당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이 있는 곳이지만 경찰서가 아직 없다. 이 지사는 지난해 중앙정부에 경찰서 신설을 건의했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지난 주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신안경찰서 신설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신안경찰서 신설과 함께 인권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해자를 엄정하게 처벌하고 피해자를 세심하게 보호하되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당하지 않아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이해를 당부했다.


조은희 기자[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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