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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적 겸허히 수용" 성희롱 예방교육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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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14 14:05:07 | 수정 : 2016-07-14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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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전된 부분 있지만 전적으로 저의 책임"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논란을 일으킨 성희롱예방교육에 대해 사과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교육의 일부 내용에 대해 국민과 여성계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바 저는 이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강연 과정에서 일부 사려 깊지 못한 발언과 와전이 된 부분도 있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행사를 주최한 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특히 여성계에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 그러나 국민의당이 실시한 성희롱 예방 교육의 본뜻과 충정은 그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널리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의당 중앙여성위원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이 주최한 성희롱예방교육에 대해 "피해와 범죄를 희석화한다"며 지적했다. 또한 강연자로 나선 문강분 행복한일연구소 대표가 박 비대위원장에게 성희롱 가해자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묻자 "참는다"고 답한 대목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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