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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사드배치 찬성" 공식 당론 채택…강력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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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30 16:18:29 | 수정 : 2016-08-30 1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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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中 6자회담 영향력 발휘했다면 사드는 있을 수 없어"
이정현(왼쪽부터) 새누리당 대표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새누리당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것을 공식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 찬성을 새누리당의 공식 당론으로 채택해 주십사 제안 설명을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내에는 사드 배치에 대한 큰 이견이 없음에도 당론으로까지 채택한 것은 사드 배치를 찬성한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게 정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스라엘이 이라크 핵무장을 저지하기 위해 건설 중이던 오시라크 원전을 파괴한 사례를 들어 "선제적 타격으로 잠재적 핵위협의 뿌리를 끊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1993년 핵확산금지조약(NPT)를 탈퇴한 이후 북핵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쳤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대륙간 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하나 하나가 재래식 무기로는 견제가 불가능한 비대칭 전략무기다. 지금의 안보 상황은 엄중하다 못해 치명적인 지경이다.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환경은 근본적으로 변했다"며, "사드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가장 주권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자 국가 생존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드배치와 핵우산 확보를 핵심으로 하는 한미동맹 이외에 한미연합사 전력을 강화하는 것 이외에 그 어떤 방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SLBM 발사를 막을 수 있겠나"며 "만장일치 박수로 박근혜 정부의 사드배치를 찬성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새누리당의 공식당론으로 채택해달라"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은 사드와 관련해 중국에 공식적인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6자회담의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지금 이러한 사드는 있을 수 없는 것 아닌가. 중국이 북핵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 사드를 배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들고 만약 북핵을 해결한다면 사드를 자동적으로 철수할 수 있다는 정도로 확실하게 한다면(메시지를 전한다면) 중국에 대한 압박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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