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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중국이 안보리 제재 이행하면 북한 손 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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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10 12:18:12 | 수정 : 2016-09-10 12: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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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하면 국론 분열이라고 야단치는 대통령"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관련 정보위원·국방위원 연석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동철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민감한 현안을 촌평하며,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이행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자행한 데 대해 "지키는 사람 열이라도 도둑 하나 못 당한다는 속담이 있다. 세계 각국이 반대해도 북한의 만행 도발은 계속된다"며, "중국이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면 북한은 손 든다. 남북 교류협력하면 개혁 개방으로 북한 주민이 들고 일어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실험 후 우리 군이 공격 가능하냐고 물으며, "결국 제재라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시늉만 하면 (북한 도발은) 반복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안보상황 점검회의에서 "끊임없는 사드 반대와 같이 대안 없는 정치 공세에서 벗어나 이제는 북한의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기본적인 것들을 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박 비대위원장은 "사드 반대하면 국론 분열이라고 야단치는 대통령 심정은 이해한다. 그러니 (사드 배치 논란을) 국회로 보내라. 사드 최적지는 국회"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의 해법으로는 외교 평화 교류 협력을 제시했다.

그는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언급하며 "10억 엔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민족의 자존심을 훼손하면 안 된다"며, "(박 대통령이) 아베와 전화했다니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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