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8일 오전 국회 방문 예정…김병준 카드 버릴까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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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8일 오전 국회 방문 예정…김병준 카드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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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1-08 09:01:58 | 수정 : 2016-11-08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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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만나 협조 당부 전망…여야 영수회담 가능성은 낮아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수사 수용 입장을 밝히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최순실 게이트로 최대·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을 풀기 위해 정 의장을 방문하는 것이며 다양한 의제를 두고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야당 대표·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하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를 방문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야 영수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낮다.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밝힌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저는 안 간다"고 선을 그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영수회담 관련 청와대의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역시 야당이 오지 않아 자신 역시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 지명을 포함해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청와대가 이미 김병준 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야당에서 줄기차게 요구하는 김병준 총리 임명자 카드는 이미 버려졌다"는 글을 올렸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어제 저와 가까운 우리 측 인사에게 박(지원) 대표가 추천하면 총리로 임명한다고 전화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준 총리 후보자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하지 않고 국민대학교에서 수업을 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총리 후보자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김 후보자는 수업을 마친 후 다시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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