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특위, 김영재 의원 현장조사…세월호 당일 행적 추적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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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특위, 김영재 의원 현장조사…세월호 당일 행적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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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16 15:04:20 | 수정 : 2016-12-16 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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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인 ‘세월호 7시간’ 의혹…박 대통령 성형시술 여부 관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 의원에서 현장조사 방문하자, 김영재(서 있는 사람 중 맨 오른쪽) 원장이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이하 국조특위)’가 16일 오전 최순실(60·개명 후 최서원·구속기소) 씨의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 의원’을 현장조사했다. 김영재 의원의 김영재 원장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의 성형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14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16일 오후 1시 30분께 김영재 의원 건물을 나온 김성태 위원장은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은 의료행위가 있었고 세월호 참사 당일 김영재 원장의 장모님 시술 시간에 대해 약간의 차이는 있다. 국회 청문회 조사에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그런 부분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의 장모 외에 프로포폴을 처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사 당일 청와대에 출입하지 않았으며 박 대통령을 시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원장은 그날 지인과 골프장에 간 만큼 자신의 알리바이가 확실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국조특위 수석전문위원과 강남구 보건소 직원, 각 당 위원들이 대표로 의료진료기록부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이 김영재 의원이 내놓은 자료에 대해 의문을 강하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4년 4월 다른 환자의 진료기록과 그달 16일 김 원장 장모의 진료기록의 서명과 필적이 다른 점을 문제 삼았다. 확인을 위해 진료기록 원본을 김영재 의원에 요구했지만 병원이 이를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박영수 특검팀의 윤석렬 수사팀장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국조특위는 병원 업무실장과 간호사를 통해 최 씨가 ‘최보정’이라는 이름으로 2013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0회 이상 시술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일주일에 1번 정도 리프팅·피부미용·마사지를 받았다. 프로포폴을 맞고 시술을 했으며 3년 동안 80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박범계 민주당 간사는 “병원 업무실장인 김 원장의 처제와 오랫동안 근무한 간호사 진술에 의하면 세월호 참사 당일 김 원장의 장모가 와서 혈소판풍부혈장(PRP) 시술한 사실을 진술했지만 (국조특위 위원들이) 그 부분을 확인하고 있어서 아직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조특위는 애초 김영재 의원을 방문한 후 차움의원 현장조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다음으로 미루고 청와대 현장조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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