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신당이 내 캠프라니…김무성이 인재영입 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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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신당이 내 캠프라니…김무성이 인재영입 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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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27 16:35:45 | 수정 : 2016-12-27 16: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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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집단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은 27일 '비박 신당이 자신의 대선캠프를 방불케 할 정도'라는 지적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얘기다. 저는 원내대표를 포함한 당직을 일절 맡지 않을 것"이라고 손사래쳤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 뿐만 아니고 다른 의원들이 많이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또 김무성 전 대표와 신당의 패권을 놓고 '알력다툼'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우리 의원들을 김무성계와 유승민계 말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김무성 전 대표나 저나 이 신당을 꼭 성공시켜서 보수의 구심점으로 만들자는 데 대해서는 확실한 신뢰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큰 틀에서 개혁보수 신당을 성공시켜야 보수의 희망이 조금이라도 다시 생긴다는 대의명분 앞에서는 김 전 대표와 제가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한다"며 "이 당을 무슨 김무성당이다 누구 당이다 사당화하는데, 우린 사당화가 싫어서 나온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신당의 인재영입에 대해 "그런 부분은 김 전 대표가 역할 해주십사 부탁을 드렸다"며 "당의 외연을 넓히고 그런 것은 김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니 누가 봐도 사심없이 할 수 있다. 다만 안보나 경제, 복지 부분에서 우리가 큰 틀로 정한 원칙에 들어오는 인사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새누리당 내 중도 친박계 성향의 인사들에 대해 "그 분들이 오시겠다면 아마 거의 다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유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독자세력화에 대해서는 "그 분 선택이니 모르겠다"면서도 "그 분이 저희 개혁보수 노선에 동의하시면 충분히 같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 총장이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문제에 대해 어떤 개혁 해법을 갖고 있는지 저는 국민의 하나로 굉장히 궁금하고, 그 분도 그런 얘기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도 곧 합류할 것이고 반 총장도 올 것"이라며 "반 총장이 새누리당으로 갈 것 같지는 않다"고 단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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