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배치, 자위권적 조치…계획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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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배치, 자위권적 조치…계획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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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05 11:37:58 | 수정 : 2017-01-05 1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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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해 2월 7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북한이 장거리 이날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는 5일 중국이 야당 의원들의 방문 때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조기 배치설이 한국에서 제기되는 상황에 불만의 뜻을 드러낸 것과는 무관하게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를 유보해 중국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낼 필요성이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사드 배치는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방중 야당 의원단을 통해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말고 중단해 외교적 해결점을 찾자고 유화적 제스처를 취한 것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왕이 부장은 "사드 배치 가속화라는 말을 쓰지 말고, 그 가속화 프로세스를 동결하면 중국 입장을 설명하고 교류를 확대해 갈 수 있다"면서 "양측은 상호 이해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까지 프로세스를 가속하기 보다는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방중 의원단은 전했다.

이에 대해 문 대변인은 "사드 배치는 고도화 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주권적이고 방위권적 자위 조치로 추진 중"이라며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어 "중국 측에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은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중국 측 요구를 수용하는듯한 태도를 취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저지하는 것에 중국의 노력을 이끌어 낼 계획은 전혀 없다는 뜻인가'라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사드 배치는)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송영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은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이다. 이들은 전날 장관급인 왕이 부장을 비롯해,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 등과 면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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