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韓국민·美병력 보호위해 연내 사드배치"
정치

매티스 "韓국민·美병력 보호위해 연내 사드배치"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7-02-03 17:06:56 | 수정 : 2017-02-03 17:09:55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매티스 "동맹국 공격시 압도적 대응, 반드시 격퇴될 것"…대북 경고
한민구 "매티스 방한, 北에 가장 강력한 경고 메시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방한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3일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한 공격은 반드시 격퇴될 것"이라며 "어떤 핵무기의 사용에 대해서도 효과적이며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북한을 향한 강경 메시지를 보냈다.

제임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한 확장억제력 보장을 유지한다는 미국의 의지에는 한치의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정부 취임 후 첫 각료의 해외순방지로 한국을 가장 먼저 택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매티스 장관의 방한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 등 위협적인 수사와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국민, 함께 서 있는 우리 병력(미군)의 보호를 위해 매우 효과적인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사드 배치 등을 비롯한 방어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 도착 전부터 반드시 사드 문제를 논의하겠다던 그의 의지를 재확인 한 것이다. 사드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중국을 향해 명확히 견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매티스 장관은 아울러 "우리의 방위는 팀워크를 노력할 때 가장 잘 달성될 것"이라며 "일본과의 3자 협력의 기회를 강화하고, 한민구 장관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방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른 방안도 논의하겠다"며 한·미·일 3각 동맹 강화의 의지도 드러냈다.

한 장관은 "매티스 장관의 방한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것 자체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한에는 가장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회담을 통해 변함없는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발전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대한(對韓) 방위공약과 확고한 확장억제, 사드 배치 등 동맹의 안정적 추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대한(對韓)방위공약을 지속유지,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회담 결과를 전했다. 또 양국은 앞으로도 양국 관계를 공동의 가치와 신뢰에 기반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점증하고 있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공동평가하고, 향후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도 같이 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 했고,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를 올해 중에 배치해 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뉴시스)


뉴스한국닷컴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청주의 한 교회 건물에서 스무 살 여성 숨진 채 발견
충북 청주의 한 교회 건물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사망 사건을 ...
경찰,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 살인 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경남 창원서부경찰서가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발생한 ...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사는 당신, 범죄 피해 당할까 불안한가요?
27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7 통계로 보는 여성...
과로사·돌연사로 죽어가는 집배원, 업무량 살인적…인원 늘려야
26일 오전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김명환·이하 우정노조) 조...
"다음 주 한반도 지배한 공기 이동하며 장마전선 북상"
장마가 늦어지는 이유는 몽골 북쪽 대기 상층까지 발달한 기압능이...
‘여중생 집단 성폭행’ 2심도 중형 선고…법원 “사람이 할 수 없는 일”
여중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들에 대...
전 통합진보당 관계자들 ‘이석기 영장집행 방해’ 유죄 확정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의원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압...
자유한국당 이철우, "(文 정부) 오래 못 갈것 같다" 발언 파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허리 숙인 최호식 전 회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경찰 출석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
시민 100명 모여 몰카 규제 아이디어 제안하는 '수다회' 열린다
바야흐로 몰카의 시대다. 지하철·화장실·길거리에 심지어 사적...
서울시교육청,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 사태 특별장학 착수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재벌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학교폭력...
한여름도 아닌데 왜 이렇게 덥나 했더니
기상청이 16일 한반도 서쪽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
정신병원 거부하며 흉기 난동 40대 남성, 경찰 테이저건 맞고 사망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40대 남성이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
연세대 공학관서 폭발 사고 발생…'테러 의심' 경찰특공대 투입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 폭발이 발생해 경찰...

TODAY 뉴스

더보기

헌재, 세월호피해지원법 시행령 ‘배상금 받은 후 이의제기 금지’ 위헌 결정
세월호 유족에게 국가배상금을 받은 이후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도록 규정한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세월호피해지원법) 시행령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29일 세월호 참사 유족 10명이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세월호피해지원법 시행령 제15조 일부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관 6명은 위헌, 2명은 각하 의견을 냈다. 위헌 결정이 난 부분은 세월호피해지원법 시행령 제15조 별지 제15호 서식(배상금 등 동의 및 청구서)에서 ‘신청인은 배상금 등을 받았을 때에는 (중략) 4·16세월호참사에 관하여 어떠한 방법으로도 일체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임을 서약합니다’라고 명시한 부분이다.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