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의당 통합 선언 "한국 정치 새 판 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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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 통합 선언 "한국 정치 새 판 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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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07 16:11:22 | 수정 : 2017-02-07 16: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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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하는 문재인 겨냥해 "모든 대세론은 허상" 비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의 통합을 선언 후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뉴시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했다. 대한민국을 대개조해 새판을 짜야 한다며 한국 정치의 주도세력을 기득권 세력에서 개혁세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겨냥해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수구세력은 정권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질타했고 "자기 패거리가 아니면 철저히 배제하고 집단적인 문자 테러를 가하는 민주당의 패권주의 집단이 정권을 잡는 것도 정권교체가 아니다. 그것은 박근혜 패권세력에서 또 다른 패권세력으로 바뀌는 패권교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여론조사에서 단독 질주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염두에 두고 "모든 대세론은 허상이다. 국민만이 진실"이라고 말했다.

손 의장은 국민주권회의와 국민의당이 국가 대개혁의 중심이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읽은 후 기자들과 만난 손 의장은 "내가 강진에서 내려와 '한국 정치의 새 판을 짜겠다'·'제7공화국을 이루겠다'고 한 것이 오늘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세론을 허상이라고 지목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국민들 말씀 들어보면 '저 사람은 안 된다'·'저 사람이 되겠어' 이게 일반적인 여론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손 의장은 '통합 조건'은 없다고 밝히며 실무자들이 만나 통합의 실무적 절차와 과정에 필요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당명을 바뀔 가능성도 열어 놨다. 같이 하는 개혁 세력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손 의장은 "많은데 여기서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못한다"면서도 "2~3월에 빅뱅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로 빅뱅이 시작했고 오늘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의 통합도 또 다른 (빅뱅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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