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발사체 ICBM 가능성 낮아…韓美 정밀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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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발사체 ICBM 가능성 낮아…韓美 정밀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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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06 15:06:29 | 수정 : 2017-03-06 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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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황교안,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조속히 완료해야”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했고 100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북한이 6일 오전 동해로 쏜 발사체를 두고 한국과 미국이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 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군 당국은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6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6일) 오전 7시 36분에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75도에서 93도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자행했다. 비행거리는 평균 약 1000km 비행최고고도는 약 260km로 평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발표했다. 4발을 약간의 시차를 두고 발사했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북한이 쏜 발사체가 ICBM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노 실장은 “현재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다”면서도 “(ICBM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스커드-ER이나 노동미사일 정도 수준인지 무수단일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정밀 분석 중”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하기 전에 우리 군이 사전징후를 포착했는지 묻는 질문에 노 실장은 직접적인 답변은 피하면서도 “적의 어떤 도발 가능성이라도 염두에 두고 항상 대비태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 군이 운용 중이던 전력에 의해서 적의 도발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후 일본은 발사체 3발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낙하했다고 주장했는데, 합참은 이 부분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전 9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도발 사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행은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또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국제사회에 정면도전하는 것이자 중대한 도발행위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실제적이고 임박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황 대행은 “현재 시행하는 한미연합훈련을 철저히 해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지하고 국민이 국가안보에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조속히 완료해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대북 억제력 제고를 위해 미국의 확장 억제력을 실효적으로 강화할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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