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국민은 文 후보 정치관·역사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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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국민은 文 후보 정치관·역사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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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20 14:09:38 | 수정 : 2017-03-20 14: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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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통령 만들어 낼 것" 오거돈 상임위원장 발언 문제 삼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 이재명 후보가 같은 당 문재인 후보의 정치관과 역사관을 문제삼았다. 이재명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정성호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 캠프에서 나온 지역주의 조장 발언을 비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문 후보 부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인 '시민통합캠프'의 오거돈 부산선대위 상임위원장이 19일 선대위 발족식에서 "이제 다시 한 번 부산 사람이 주체가 돼 부산 대통령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도 참석한 자리였지만 오 위원장의 발언을 제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정 의원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극복해야 할 지역주의 망령을 되살리고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이런 발언이 자유한국당도 아니고 바른정당도 아니고 우리당 대선 후보 캠프의 주요 인사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가 TV토론회에서 특전사 복무 경력을 내세우다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사실을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지금 국민은 대통령 후보로서 문 후보의 정치관과 역사관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안희정 후보의 적폐청산세력과의 대연정이나 문 후보의 기득권 세력과의 기득권 연정은 표현만 다른 쌍둥이일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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