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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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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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4 09:24:32 | 수정 : 2017-04-04 09: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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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문재인 확정…압도적 득표율 기록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뛸 당 후보로 뽑혔다. 이날 문 후보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60.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호남 순회 경선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파죽지세로 승리를 기록한 문 후보는 누적득표 93만 6419표로 57%의 득표율로 결선 투표 없이 당 경선의 승자로 우뚝섰다.

문 후보는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일성으로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외쳤다. 3일이 제주4.3사건 69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저는 선언한다. 국익보다 앞서는 이념은 없다. 국민보다 중요한 이념도 없다. 이 땅에서 좌우를 나누고 보수-진보를 나누는 분열의 이분법은 이제 쓰레기통으로 보내야 한다. 우리 마음과 머리에 남은 대립과 갈등, 분열의 찌꺼기까지 가차 없이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국민이 집권해야 정권교체"라며 그 명령을 받들어 국민대통령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선이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 아니라 '정의'와 '불의', 상식'과 '몰상식', '공정'과 '불공정', '과거 적폐세력'과 '미래개혁세력'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영남·호남·충청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는 지역 통합 대통령을 자신하며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함께 경선을 치른 이재명·안희정·최성 후보의 이름을 언급하며 "당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경선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자신의 영원한 정치적 동지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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