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첫 조기대선 막 올랐다…문·홍·안·유·심 후보자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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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첫 조기대선 막 올랐다…문·홍·안·유·심 후보자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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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15 17:29:11 | 수정 : 2017-04-15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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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5개 정당 후보가 직접 또는 대리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했다. 시계방향으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이철우(오른쪽)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김정재 원내대변인, 이혁재 정의당 사무총장이 대리로 후보자 등록하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직접 등록했다. (뉴시스)
내달 9일로 다가온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5개 정당 대선후보가 15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 당 사무총장 등이 대리인으로 후보자 등록을 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방문 접수했다.

윤관석 민주당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됐다. 마음에 마음을 더하고 뜻에 뜻을 모을 때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의 나라"라며, "문 후보는 담대하게 그 길을 갈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 누구든 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가 이뤄지도록 함께 해달라"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19대 대선을 '안보대선'으로 규정하고 "햇볕 정책 계승과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친북 좌파 1, 2중대가 대선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대통령 후보자의 사상과 통치철학은 제1의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를 가리켜 "친북좌파 1중대도, 2중대도 결코 지금의 안보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노골적으로 지적하며 "홍준표 후보만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번에는 제대로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을 뽑아야한다”며 “실력이 빽을 이기는 공정한 기회의 나라, 성실한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국민의 나라,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야한다”고 호소했다. 오는 17일 국회 의안과에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안 후보는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나라를 구하겠다는 각오로 의원직을 사퇴한다”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권교체만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 새로운 보수의 희망 볼 수 있도록 제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과 우리 의원, 의원장, 당원들 최선 다해 이번 대선에 임해 반드시 제가 우리 바른정당이 보수 중심으로 대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 일각의 후보 사퇴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 유 후보는 "직접 들은 적 없다. 그런 이야기 들은 게 있으면 (사퇴를 요구한 사람이) 떳떳하게 앞에서 말하라고 말씀하시라. 저는 전혀 들은 게 없다. 그리고 사퇴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저는 오늘 이곳에서부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걸어갈 것이다. 심상정은 대통령보다 더 큰 욕심을 가지고 있다. 정권교체보다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대한민국 노선 대 전환을 이뤄내고자 한다. 지난 60년 대한민국을 지배한 승자독식과 성장만능주의를 넘어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청산해야 할 적폐당의 후보이고, 유 후보는 적폐당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안 후보는 개혁의 방향을 잃었고, 문 후보는 개혁 의지가 불투명하다고 질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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