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완전히 자연미인" 북한 응원단 외모 평가…"죄송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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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완전히 자연미인" 북한 응원단 외모 평가…"죄송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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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0 14:47:16 | 수정 : 2017-04-20 1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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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북한 응원단의 외모를 평가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일자 즉각 사과문을 언론사에 배포했다.

문 후보는 20일 오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최 지사와 만나 강원 발전을 위한 대화를 했다. 문 후보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입장권이 팔리지 않았지만 북한응원단이 내려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북한응원단이 남북관계에 기여한 점이 많다고 언급하며 "북한응원단이 완전히 자연미인이었다. (보도를 보니) 북한에서도 성형수술을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 지사는 "이번에도 미녀 응원단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며 박자를 맞췄다. 이를 두고 문 후보와 최 지사가 여성의 외모를 품평하며 여성을 대상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문 후보는 언론사에 배포한 사과문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오늘 최문순 지사와 간담회 중 북한응원단과 관련한 발언은 북한에서도 세태가 변하고 있다는 취지였다"며, "발언 취지와 맥락을 떠나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 지금 제가 어디에 서있는지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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