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지지율 도취한 문재인…샴페인 병 내려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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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지지율 도취한 문재인…샴페인 병 내려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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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5 16:40:08 | 수정 : 2017-04-25 1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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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안 후보 양보에도 거만함 때문에 박근혜 정권 탄생 못 막아"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이 2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지지율에 도취한 문재인 후보는 샴페인 병을 내려놓으시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문 후보가 민주당 대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언급하며 오만하다고 질타했다.

문 후보는 24일 오전 당 대의원들에게 "요즘 제가 행복하다. 동지애가 눈에 보이고 소리로 들린다"며 "당이 당으로 느껴지고 승리가 피부로 느껴진다.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대선이 2주일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샴페인을 흔들며 승리에 도취한 듯 행동하고 있다. 문재인 캠프는 지지율이 조금만 높게 나오면 대세론이라는 불치병이 도지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 대선 당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그 거만함 때문에 이명박 정권 연장과 박근혜 정권 탄생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국민은 오만한 권력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지지율 수치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면면히 흐르는 민심 앞에 겸허히 서서,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안 후보를 겨냥해 "좀 똑바로 배우시지"라고 말한 것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추미애 대표에게서는 단 하나도 배울 것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앞서 추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60년 민주당 계승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안 후보를 언급하며, "참으로 딱하다, 안쓰럽다 좀 똑바로 배우시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선거 때마다 당해야 했던 것이 지역주의와 싸워야 했던 것이고 색깔론에 늘 시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두 분이야 말로 진정으로 서민을 아끼고, 평화를 지키며 전쟁위기를 온몸으로 부딪쳐서 막아 내고자 했던 분들인데 이 두 분을 지역주의와 색깔론으로 가두려했고 또 그것에 숟가락 얻는, 두 분의 적자라고 스스로 자칭했던 분과 안철수 후보를 보면서 정치란 과연 저러한 것인가, 좀 더 오래 안철수 대표를 우리당에 두었더라면 제대로 가르쳐서 내보낼 걸 하는 그런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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