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인사청탁 의혹' 보도에 유승민, "검찰이 정치공작 가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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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인사청탁 의혹' 보도에 유승민, "검찰이 정치공작 가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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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01 14:06:45 | 수정 : 2017-05-01 1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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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제주4·3 평화공원 위령탑 참배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유 후보는 검찰이 정치공작에 가담한다며 분노했다.

경향신문은 1일자 신문에서 유 후보가 2014년부터 2015년 사이에 동향 출신이자 대학원 동문이 안 전 수석에게 최소 10명 이상의 공공·금융 기관 임원 인사를 청탁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중 안 전 수석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이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불법적인 인사 청탁이 아니라며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유 후보는 "선거를 8일 앞두고 검찰이 정치공작에 가담하는 것에 분노하는 심정"이라며, "청와대가 워낙 내정을 많이 해 내정한 사람이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다. 제가 거론한 (사람 중) 한 사람도 된 게 없다. (청와대가) 내정했는데 응모하면 망신만 당하니까 내정자가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불법이 있으면 수사하면 될텐데 수사는 하지 않고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거듭 검찰에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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