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수석전문위원 성추행·횡령 의혹…우윤근, 진상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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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수석전문위원 성추행·횡령 의혹…우윤근, 진상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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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08 15:46:11 | 수정 : 2017-08-08 1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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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성희롱 예방 교육 실시하고 공직기강 대책 마련하라"
국회 본청 전경. (뉴스한국)
국회사무처가 최근 불거진 수석전문위원 성추행 및 횡령 의혹의 진상조사를 시작한다.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은 7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언론이 보도한 관련 의혹의 대책을 논의했다. 우 사무총장은 "감사관실이 관련 사안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우 사무총장은 "감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징계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이달 중에 긴급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회계의 투명성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4일 SBS는 국회가 소속 공무원의 횡령과 성추행 혐의를 묵인해왔다고 단독 보도했다. 3월 초 국회사무처의 한 상임위 회식자리에서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이 5급 여성 사무관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 피해 사무관이 이를 국회 감사관실에 알렸지만 해당 수석이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임위에서는 수석전문위원을 포함한 직원 3명이 출장비를 상습적으로 횡령한 혐의가 올 초 회계감사에서 드러났지만 징계 없이 해당 수석을 다른 상임위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튿날 국회사무처는 출장비 상습 횡령 지적에 "국회가 자체감사에서 적발한 것으로 현재 국회 감사부서에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에는 "우 사무총장이 철저한 조사를 감사부서에 지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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