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수교 25주년 양국 정상 축하메시지 “양국 관계 매우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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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수교 25주년 양국 정상 축하메시지 “양국 관계 매우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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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24 11:27:07 | 수정 : 2017-08-24 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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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세계 평화·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
시진핑, “이견 타당하게 처리…한·중 관계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메시지를 교환하며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시 국가주석이 지난 7월 6일 오전(현지시간) 베를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24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메시지를 교환하며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1992년 수교 이래 25년 동안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양국 정부와 국민이 긴밀한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관계를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독일에서 시 주석과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문 대통령 자신도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 주석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양국의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메시지에서 “한중 수교 25년간 양측의 공동노력 하에 양국관계가 부단히 발전하여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었으며, 역내 평화와 발전에 적극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양국관계의 결실은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함께 노력하여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한중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수교 25주년 기념 축전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지난 7월 양국 정상간 이룬 공감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북핵 위협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지속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양국 외교부 간 소통 및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 나가며 양국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드배치 등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으로 한·중 양국 대사관이 개최하는 수교 25주년 기념행사는 양국 외교수장의 참석 없이 열린다. 베이징에서 주중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기념 리셉션에는 완강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중국 측 ‘주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주한 중국대사관 주최 기념 리셉션에는 임성남 외교부1차관이 ‘장관 대리’ 자격으로 참석한다. 앞서 23일 대외우호협회 주관으로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기념 리셉션에는 천주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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