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면전 일어나면 北 장사정포 초토화…조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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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면전 일어나면 北 장사정포 초토화…조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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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20 09:43:55 | 수정 : 2017-10-20 2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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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서 밝혀
19일 오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일어나면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대북 군사 작전 개념, '5대 게임체인저'를 육군이 제시했다.

육군은 19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전쟁이 시작하면 핵과 대량살상무기(WMD)를 제압하고 전쟁 종결이 가능한 지상작전 수행개념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적의 종심을 마비시켜 조기에 작전을 끝낸다는 것이다.

5대 게임체인저는 전쟁 때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안에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지상 작전 수행 개념이다. ▲고위력 미사일 3종 ▲ 공지기동부대 ▲ 특수임무여단 ▲ 드론봇 전투체계 ▲ 개인 첨단전투체계가 골자다.

전쟁이 시작하면 육군은 곧바로 전술지대지 미사일 KTSSM·탄도미사일 현무-2·현무-4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과 장사정포 진지를 초토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휴전선 일대에 수백 문의 장사정포를 배치하고 있으며, 시간당 만 발에 가까운 포탄을 한꺼번에 쏟아부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과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한 것은 이 장사정포를 염두에 둔 것이다.

KTSSM은 여러 표적에 정밀타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신속한 발사가 가능한 전술급 탄도미사일로 알려졌다. 현무-2는 사거리에 따라 현무-2A(300km), 현무-2B(500km), 현무-2C(800km)로 나뉜다. 현무-2A·현무-2B는 이미 전력화했으며 현무-2C는 올해 안에 실전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4는 지난해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미사일 탄두 중량을 제한하기로 합의하면서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무-4가 탑재할 수 있는 탄두는 2t 이상이다.

이들 미사일로 북한을 융단폭격하겠다는 것은 육군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대응 체계'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 ▷대량 응징보복 체계(KMPR) 중 KAMD와 KMPR을 수행할 것임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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