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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현송월 단장 등 예술단 사전점검단 내일 파견 '통지'

등록 2018-01-19 14:38:15 | 수정 2018-01-19 14:39:55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시작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현송월(가운데) 모란봉악단장이 남북 실무접촉에 참석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뉴시스)
북한은 19일 예술단 사전점검단으로 현송월 삼지연관혁악단 단장 등 7명을 파견하겠다고 통지했다. 현 단장은 지난 15일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간 실무접촉에서 북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은 남북고위급회담 북측단장 리선권 명의 통지문을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측은 통지문에서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과 관련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으로 하는 7명의 대표단을 1월 20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파견하며, 체류일정은 1박2일로 한다고 통지했다"며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 후 회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북은 지난 15일 북측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에서 북측이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남측에 파견해 강릉과 서울에서 각 1회 공연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또 공동보도문에서 "북측 예술단의 공연을 위해 제기되는 공연 장소,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해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한다. 관련해 북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한다"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현 단장 등 북측 사전점검단은 이번 방문 기간 서울과 강릉 공연장과 무대조건, 설비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 측이 실무접촉 당시 KTX 열차 등의 편의 제공을 제안 한 바 있어, KTX 등 이동수단도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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