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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 정상회담, 4월 27일 판문점서 개최

등록 2018-03-29 15:00:00 | 수정 2018-03-29 15:24:32

정상회담 준비 고위급회담서 합의

조명균(왼편 가운데) 통일부장관과 리선권(오른편 가운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앞서 이야기를 나눴다.(뉴시스)
3차 남북 정상회담이 4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위원장은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 날짜를 합의했다. 앞서 이달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대북 특별사절단으로 북한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4월에 열기로 합의한 지 24일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2007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만난 후 세 번째다. 2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이기도 하다.

남북은 내달 4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다시 만나 정상회담 의전, 경호, 보도실무를 논의하는 회담을 하기로 했다. 통신 실무 회담 날짜와 장소는 다음에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북은 이 밖에 논의가 필요한 문제가 있을 경우 문서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고위급회담에는 조 장관과 함께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참여했다. 북측에서는 리 위원장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김명일 조평통 부장이 나왔다.



조샛별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