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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중 쌍용차 지부장 45일 만에 단식 중단

등록 2015-10-14 14:25:34 | 수정 2015-10-14 17:02:00

대표 교섭 직접 나서 핵심 쟁점 해결하려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8월 31일 단식에 돌입한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이 45일 만인 14일 단식을 중단했다. 지난 7개월 동안 제자리걸음하는 교섭의 물꼬를 트겠다며 시작한 무기한 단식이었지만 실무 교섭에서 공전하는 핵심 쟁점 사항을 직접 풀기위해 단식을 멈추기로 했다.

김 지부장은 "대표 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몸을 추슬러야 한다는 판단에 단식을 중단한다. 그러나 아직 핵심 쟁점 사항을 완전히 해결한 것은 아닌 만큼 결코 가볍게 단식 중단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를 믿고 먼저 단식을 푼다"고 말했다. 쌍용차지부는 김 지부장의 단식 중단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 달 반 동안 감행한 단식으로 김 지부장의 몸무게는 18kg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건강지표 역시 최악의 상황이며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 단식을 중단한 김 지부장은 서울 동부시립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되찾을 예정이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