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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피해모임, 28일 국회서 추모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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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29 09:02:44 | 수정 : 2016-08-29 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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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피해자 단계 구분하는 것 거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5주기 가습기 살균제 참사 추모식을 찾은 한 가족이 헌화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피해자유가족연대,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 28일 오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모대회'를 열고 정부에 피해자 단계 구분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해 건강피해를 입고 증상을 호소하는 모든 사람을 피해자로 인정해야한다. 정부가 폐 섬유화를 중심으로 피해단계를 4단계로 구분하고 3, 4단계 피해자의 피해를 인정하지 않는 방식은 철회돼야한다"고 말하며, "정부는 접수된 모든 피해자를 피해자로 인정하고 피해정도에 따라 기준을 달리하고 그것에 맞게 피해구제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은 또 정부와 가해기업들이 합동으로 전국에 흩어진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기업과 가해 기업이 피해자와 가족 등 국민에게 진정한 공개 사과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29일 오전부터 이틀 동안 국회 본청 245호에서 국회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청문회를 개최한다. 특위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핵심 가해 기업인 옥시 본사 관계자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했지만 출석을 거부해 청문회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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