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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6차 주말 촛불집회 열린다…여의도 시민대회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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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02 14:01:57 | 수정 : 2017-01-21 1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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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외 20여개 단체 광화문 거리 행진
3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주관 '시국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손피켓과 촛불을 들고 있다. (뉴시스)
민간인인 최순실(60·개명 후 최서원·구속)의 권력사유화와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주말 촛불집회가 3일 서울 광화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10월 29일 1차 촛불집회 후 여섯 번째다. 이날은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한민국 박사모(이하 박사모)외 20여 개 보수단체가 서울 광화문에서 거리행진을 한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3일을 '촛불의 선전포고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로 규정하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후 4시 시민들이 청와대를 포위한 후 오후 6시 본행사를 시작해 오후 7시 행진한다. 이에 앞서 오후부터 광화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전대회가 열린다. 오후 2시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는 새누리당 규탄 시민대회가 열리고, 같은 시각 정의당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청소년 자유발언대를 연다. 세월호 유가족은 오후 3시 광화문에 집결해 청와대 행진을 한다. 같은 시각 보신각에서는 청소년 시국대회가 열린다.

박 대통령 탄핵에 주저하는 국회에 민심을 보여주기 위해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퇴진행동 홈페이지에는 시국이 급변했으니 집회도 바뀌어야 한다며 탄핵을 거부하는 국회위원에게 엄중하게 항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예 국회 앞에서 집결하는 시민운동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있다. 집회의 구호를 '박근혜 탄핵'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사모는 "우리마저 흔들리면 미래는 없다"며 3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집회를 하고 광화문으로 거리행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1일 발표한 성명에서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4월 박 대통령 퇴진·6월 대선이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특검이 수사 결과를 내놓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1일 JTBC ‘썰전’에 출연해 박 대통령이 자진 하야를 거부한 상태에서 탄핵이 부결할 경우 광화문으로 집결한 에너지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며 우려했다. 유 작가는 “인류 역사를 보면 사람들의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때가 있다. 우려하는 것은 지금 우리사회가 압력솥과 같다는 점이다. 밑에서 김이 계속 올라오는 상황에서 뚜껑을 따야 힘을 배출할 수 있는데 대통령 하야와 탄핵 두 가지가 안 된다면 (그 에너지가) 어디로 튈지 저는 불안하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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