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별세…생존자 39명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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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별세…생존자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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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07 13:58:28 | 수정 : 2016-12-07 14: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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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94) 할머니가 6일 오후 별세했다.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39명으로 줄었다.

박 할머니는 1922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16살이 된 1938년에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돼 해방까지 중국 만주에서 고초를 겪었다. 1945년에 귀국한 박 할머니는 고령으로 평소 청각·시각장애와 고혈압 등 지병으로 힘들게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할머니는 201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여성가족부에 등재됐다. 노환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다 입원해 있던 남해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박 할머니는 생전에 "일본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잘못했다고 빌어야 한다. 다시는 나쁜 짓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8월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앞에 박 할머니의 이름을 딴 '숙이공원'을 조성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남해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고 8일 오전 장례식을 연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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