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불법체류 혐의로 덴마크서 붙잡혀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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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불법체류 혐의로 덴마크서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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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02 11:08:34 | 수정 : 2017-01-02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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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팀 정 씨 압송해 이대 비리 의혹 수사 본격화 전망
덴마크 현지 경찰이 한국시각으로 2일 오전 2시께 올보르그에서 최순실(61·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1) 씨를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했다. 덴마크 경찰은 정 씨를 체포하고 이 사실을 즉시 한국에 알렸다. 덴마크 경찰이 절차에 따라 정 씨를 즉각 한국으로 압송하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이 관계 기관의 협조를 받아 국내 송환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정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7일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적색수배를 요청하면 인터폴 회원국 180여 개 나라에서 신병을 확보하는 즉시 수배 국가로 강제 압송한다. 덴마크 경찰은 정 씨를 포함해 4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중에는 정 씨의 아들로 추정하는 2015년생 어린아이도 있다.

정 씨가 붙잡히면서 이화여자대학교 특혜 비리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이대는 수시 입학원서를 마감한 후 열린 아시안게임 결과를 정 씨의 입학 점수에 반영했다. 정 씨는 2015학년도 1학기부터 2016학년도 1학기 등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대는 정 씨가 출석한 것으로 인정했다. 시험을 보지 않거나 과제물을 내지 않아도 점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최경희 전 총장 연구실과 주거지,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의 주거지 등 의혹과 관련한 단체와 관계자의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친 상태다. 1일에는 류철균 이대 융합콘텐츠 학과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 교수는 필명 '이인화'로 유명한 인물이다. 류 교수는 출석조차 하지 않은 정 씨에게 높은 학점을 주는 등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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