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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측 변희재 증인으로 신청…재판부, 결정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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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11 15:33:17 | 수정 : 2017-01-12 1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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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씨가 태블릿PC 전문가인지 검토하기로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1·구속기소) 씨 측이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변희재(43)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최 씨 소유라고 보도한 후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를 감정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이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 씨 측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에서 변 씨를 포함한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지만 재판부는 변 씨와 김 모 씨 외 7명의 증인만 채택했다. 변 씨가 태블릿PC 전문가인지 알 수 없어 정호성(48·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공판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변 씨는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가 실제 최 씨의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인물이다. 10일 출범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 집행위원을 맡았다.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와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가 단체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변 씨는 출범식에서 "JTBC는 더블루K 사무실의 존재를 지난해 10월 18일 경향신문의 보도를 보고 파악해 18일에 찾아가 20일에 가져왔다고 밝혔으나 손용석 JTBC 특별취재팀장은 '태블릿PC를 20일 한참 전에 입수해 내용 분석에 일주일 넘게 걸렸다'고 말한 바 있다"며 "계산하면 10월10일 경에는 입수한 것이 되는데 그때는 더블루K 사무실의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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