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발생한 지진 총 254회…평년보다 5배 이상 늘었다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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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발생한 지진 총 254회…평년보다 5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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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12 11:37:59 | 수정 : 2017-01-17 13: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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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 5.8 지진 발생
1978년부터 2016년까지 연도별 지진발생추이 (기상청 제공)
지난해 한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524회로 예년 평균 지진 발생 횟수인 47.6회보다 5배 이상 발생빈도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2일 2016년 국내외 지진 발생 현황을 분석해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디지털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5년까지(이하 예년)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3.0 이상 지진 발생 횟수는 34회로 예년 평균 9.4회보다 많았다. 유감지진 발생횟수도 55회 이상으로 예년 평균 8.7회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는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다. 이 지진은 1978년 기상청 계기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오후 7시 44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8.2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전진이 발생했다. 오후 8시 32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8.7km 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경주·대구에서 최대진도 Ⅵ △부산·울산·창원에서 진도 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이 발생했다. 23명이 다쳤고 9368건의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경주 지진의 영향으로 10일 오후 8시 13분 현재까지 규모 1.5 이상 지진이 543회 발생했다.

한편 미국지질조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5.0이상의 지진은 총 1669회다. 1978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지진 발생횟수인 1637회보다 32회 늘었다.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지난달 17일 파푸아 뉴기니 타론 동쪽 46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9의 지진이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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