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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지 문서파일 위장 맞춤형 랜섬웨어 기승…하우리, "각별한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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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07 14:08:30 | 수정 : 2017-02-07 14: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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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락커 최선 버전 이메일로 유포
비너스락커 랜섬웨어 감염 시 변경되는 바탕화면 (하우리 제공)
보안전문기업 하우리가 설문지로 위장한 맞춤형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하우리는 7일 "지난주부터 설문지 문서파일로 위장한 국내 맞춤형 랜섬웨어인 '비너스락커'의 최신 버전이 이메일로 퍼져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너스락 최신버전은 설문지 문서 파일로 위장해 퍼지고 있다. 기존 버전과 달리 '.hwp' 확장자 한글 문서를 암호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악성코드 분석가들의 분석을 방해하기 위해 난독화 코드도 강화했으며 가상머신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비너스락커의 동작 유효 기간은 오는 4월 1일까지다. 비너스락커에 감염된 컴퓨터는 바탕화면을 특정 그림으로 바꾼다. 해커가 복호화 비용으로 요구하는 비용은 120만 원에 해당하는 1비트코인이다. 하우리는 "이미 감염된 사용자들이 비트코인을 해당 해커의 지갑으로 지불한 것을 일부 식별했다"고 밝혔다.

비너스락커는 국내 맞춤형으로 제작한 랜섬웨어다. 지난해 말부터 퍼지기 시작했고 주요 기관과 기업을 겨냥하고 있다. 하우리는 "한국어를 사용해 정교한 사회공학 기법으로 이메일을 통해 유포하고 있어 가장 위험한 랜섬웨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정교하게 국내 사용자들을 노리고 있다.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만큼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열람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너스락커 랜섬웨어의 감염 노트 (하우리 제공)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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