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자택 앞 시위 단체 상대 가처분 신청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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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자택 앞 시위 단체 상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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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03 13:18:26 | 수정 : 2017-03-03 1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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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을 비롯한 특검팀이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박영수 특별검사가 자택 앞에서 시위를 하는 단체를 상대로 집회·시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장기정 자유연합 대표,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봉사단 대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심문기일은 6일 오후에 열린다.

장 씨 등은 지난달 24일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박 특검의 집 주소를 공개하고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는 집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은 시위로 인해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을 반대하는 시위는 특검팀 사무실에서도 벌어지고 있으며,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박 특검과 특검보 4명, 윤석열 수사팀장을 근접 경호하고 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일 “극우 세력들이 자행하는 백색테러에 대한 우려는 어제 오늘 거론된 것이 아니다. 야구방망이를 들고, 이들의 주소를 공개하는 등 무차별적인 위협의 수위는 진작에 도를 넘어섰다”며, “문제는 상황이 이토록 치닫는데도 여전히 미온적이기만 한 경찰의 태도다. 경찰은 ‘수사할 정도는 아니’라는 식의 입장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며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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