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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산부인과 로타바이러스 발생…신생아 7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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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5 16:18:55 | 수정 : 2017-03-15 16: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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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장관감염증 유발하고 발열·구토·설사 증상
서울의 유명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가 이 지역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 신고를 받았다. 신생아 29명을 검사했고 7명이 양성 판정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로타바이러스에 걸린 신생아를 다른 신생아들과 격리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 등을 폐쇄할 가능성도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이 병은 로타바이러스성 설사증이라고도 급성 장관감염증이라고도 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을 만진 손이나 환경에 접촉할 경우 이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오염된 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데 발열·구토·수양성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예년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양성률은 낮았지만 최근 5주간 평균 양성률은 5년 평균 양성률(14.3%)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4일에도 전북 군산에서 로타바이러스가 발생해 신생아실을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을 처리할 때 소독을 해야 한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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