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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제주 4·3사건 70주년 희생자 추모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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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6 11:13:09 | 수정 : 2017-03-16 1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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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
5·18기념재단(이사장 차명석)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17일 오후 5시 5·18 기념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제주 4·3사건 70주년을 기념하는 제주 4·3기획사진전 ‘제주 4·3, 어둠에서 빛으로 기념행사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제주 4·3사건의 실상, 진실규명운동, 기념사업을 기록한 63점의 사진과 2편의 영상을 전시해 왜곡·은폐한 4·3사건의 진상을 알린다.

기념식은 5·18기념재단 이기봉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하며 차명석·이문교 이사장의 인사말과 제주 4·3유족회 대표 및 5·18관련단체장 대표의 축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념식에는 제주4·3평화재단 임직원과 제주4·3유족도 참석한다.

차명석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권유린과 학살을 한 공권력을 상기하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그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 4·3사건은 제주도에서 1947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와 1954년 9월 21일까지 발생한 무력충돌 및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1947년부터 1954년까지 8년 동안 국가 공권력과 반대 세력인 무장대에 의해 당시 제주인구의 약 10%가 목숨을 잃었다.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이후 40여년의 독재정권 동안 왜곡·은폐되어 오다 민주화 이후 상당부분 그 진상을 밝혔다. 최근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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