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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숨은 영웅 찾기…서울 명동 '이회영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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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7 09:26:02 | 수정 : 2017-03-17 1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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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쾌척
독립운동가 이회영 흉상. (서경덕 교수팀 제공)
대중이 잘 알지 못하는 숨은 영웅들의 동상을 소개하며 그들의 일대기를 알리는 '대한민국 숨은 영웅 찾기 캠페인' 제3탄 이회영편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17일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숨은 영웅들의 동상을 직접 찾아가 일대기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서 교수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카드뉴스를 올려 많은 팔로워들과 함께 널리 퍼트리는 방식이다.

서 교수는 "이회영 선생은 가문의 전 재산인 5조 원(현재기준)을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쾌척한 대단한 일을 하셨지만 서울 명동 한복판에 서 있는 흉상이 누구인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안중근·윤봉길 등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들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 숨은 영웅들이 많다. 그런 영웅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 젊은층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고자 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당 이회영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자신의 모든 재산을 처분한 후 만주로 이동하여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를 세위 독립군 양성에 큰 공을 세우는 등 해외항일독립운동의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서 교수는 "이회영 및 지난 1호 캠페인 주인공인 서울역 앞 강우규, 2호 캠페인 주인공인 명동입구 나석주 등을 모아 tvN '동네의 사생활'팀과 삼일절 특집 방송을 만들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처럼 SNS와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숨은 영웅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며 특히 5월부터는 '강우규-이회영-나석주'를 잇는 '숨은 영웅 찾기 투어'를 진행해 젊은층과 함께 하는 현장교육도 준비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팀은 몇 년 전부터 진행해 온 '한국사 지식 캠페인'과 '대한민국 숨은 영웅 찾기 캠페인' 등에서 사용한 카드뉴스를 모아 '한국사 아트북'을 제작하여 국내외에 널리 배포할 계획이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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