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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배수구에 발 빠진 8살 어린이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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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20 15:51:26 | 수정 : 2017-03-20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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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정읍시내 한 목욕탕에서 냉탕 배수구에 발이 끼인 8살 남자아이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사고가 발생한 배수구를 살피는 모습. (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정읍의 한 목욕탕에서 배수구에 발이 낀 8살 이 모 군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군은 19일 오후 10시에 목욕탕 냉탕 배수구에 발이 빠졌다. 물의 깊이는 1m 정도로 알려졌지만 이 군은 발이 배수구에 빠진 탓에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소방대원이 도착해 이 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영업을 마친 후 청소를 하기 위해 냉탕의 배수구가 열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이 빠지는 힘이 워낙 강력해 이 군의 발이 빨려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목욕탕 직원과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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