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빼고 달걀 판매한 유통업자들 덜미…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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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빼고 달걀 판매한 유통업자들 덜미…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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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22 12:55:49 | 수정 : 2017-03-22 12: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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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오르고 시간 많이 걸린다며 축산물 표시 기준 어겨
부산 동래경찰서는 22일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은 식용란을 공급한 A(62)씨 등 계란 유통업자 21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동래경찰서 제공=뉴시스)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고 식용 달걀을 유통·판매한 유통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A(62·남)씨 등 달걀 유통업자 21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 31일사이에 유통기한 등 축산물표시사항을 표기하지 않고 식용 달걀 9만 8200판을 부산과 경남 일대에 유통한 혐의가 있다. 이는 시가로 44억 325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축산물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품의 최소 판매단위별 용기·포장에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들은 이를 지킬 경우 유통단가가 달걀 한 판당 평균 200원 정도 상승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이를 지키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닭이 달걀을 생산한 날짜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구입하기 전 유통단계에서 유통기한을 기재한 것으로 보이며, 생산 이후 어느 정도의 기한이 지났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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