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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인양을 위한 해저수색·유실방지 계획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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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27 09:52:47 | 수정 : 2017-03-27 1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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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가족협의회·국민조사위·4.16연대 공동성명 발표
세월호 인양이 성공 단계에 접어들고 육상 거치 작업이 남은 가운데 정부가 해저수색과 유실방지 계획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국민조사위원회·4.16연대는 26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국민과 잠수사 등 세월호 인양에 애쓴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며 해저 수색과 유실방지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 계획도 없이 3년만에 인양과 수습을 시작하지 않았으리라 믿는다"며, "세월호 선체 인양·수습·보존 계획을 가족들과 선정된 선체조사위원회 위원들에게 공개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해수부가 반복해서 언급한 '선체 절단'의 공식 입장과 대책도 요구했다.

유실물 보존과 해저 수색이 계획 없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표했다. 해수부는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옮기는 과정에 장애가 된다며 좌현 선미 램프를 절단했다. 4.16 가족 등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바다 속에 가라앉아 위치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세월호 선체 전체가 참사의 증거라며 잘라 낸 램프의 증거 보존을 촉구했다. 또 선미 램프 절단 부위와 200개 이상의 구멍에 유실방지망을 어떻게 설치했는지 현황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3년 동안 세월호가 머물던 자리와 세월호가 지나간 자리의 해저수색 계획도 발혀달라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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