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학 사물함 뭉칫돈 사건 추적하다 수상한 행적 발견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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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학 사물함 뭉칫돈 사건 추적하다 수상한 행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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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4 13:53:57 | 수정 : 2017-04-04 1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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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생명과학부 건물 1층 개인사물함에서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달러가 나왔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대학 사물함에서 나온 2억 원 상당의 뭉칫돈의 출처를 추적하던 경찰이 최근 부당수임료 문제로 물의를 빚은 모 변호사의 지인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 자연과캠퍼스 생명과학부 건물 1층 개인사물함에서 2억 원 상당의 돈이 담긴 노란 봉투가 나왔다. 봉투 안에는 5만 원 권 1800장(9000만 원)과 100달러 지폐 1000장(1억 1000만 원)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과학부 학생회가 오랫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사물함을 정리하기 위해 개방했다가 돈봉투를 발견하고 학교에 알렸다.

돈을 잃어버렸다고 하는 사람이 없는데다 워낙 거액이다 보니 경찰은 이 돈이 범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왔다. 사물함을 촬영하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최근 복도를 비춘 CCTV에서 이 학교 교수 B씨를 발견했다. 학생들이 이용하는 곳에 교수가 지나간 점이 꺼림칙해 경찰이 그 이유를 조사 중이다.

B씨는 A 변호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지면서 이 뭉칫돈이 최 변호사와도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은 아직 뭉칫돈과 B씨의 관계에서 드러난 점이 없다며 사건을 언급하는 데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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