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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사이트 침투한 랜섬웨어 730건…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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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5 13:59:34 | 수정 : 2017-04-05 1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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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용할 수 없도록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암호화
(하우리 제공)
지난달 국내 웹사이트를 통해 확산한 랜섬웨어가 730건을 기록했다. 국내에 랜섬웨어가 흘러들어온 이래 월간 역대 최대치다.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랜섬웨어 확산 실태를 지적했다.

랜섬웨어가 국내 웹사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퍼진 것은 2015년 2월이다. 당시 13건을 기록했던 랜섬웨어는 그 수가 계속 증가하더니 지난달 730건으로 늘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시스템 안에 있는 정보를 사용할 수 없도록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고 이를 인질로 삼아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웹 서핑을 하는 중 사용자도 모르게 악성코드에 걸리거나 이메일로 온 첨부파일을 열다가 감염된다.

하우리는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국내 웹사이트들은 주로 워드프레스(WordPress)로 제작한 웹사이트거나 오픈엑스(OpenX) 광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광고 서비스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들이다. 오픈소스 기반인 워드프레스와 오픈엑스는 취약점이 자주 나오는데 해커들이 이를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데 악용한다"고 말했다.

랜섬웨어를 피하려면 웹 브라우저 보안 업데이트를 최신으로 수행해야 하고, 웹사이트 운영 관리자 역시 취약점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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