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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옥중 검찰 조사서 혐의 부인…6일도 방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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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5 14:40:13 | 수정 : 2017-04-05 14: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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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본, 뇌물죄 포함해 13개 혐의 두루 추궁
자료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에 갇혔다. (뉴시스)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4일 옥중 검찰 조사에서도 뇌물죄 등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영어의 몸으로 받는 조사인 만큼 박 전 대통령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혐의를 자백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빗나갔다. 다만 앞으로도 조사가 더 있는 만큼 박 전 대통령의 태도가 바뀔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오전 한웅재 부장검사와 보조 검사 1명, 여성 수사관 1명을 박 전 대통령이 갇힌 서울구치소로 파견했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달 21일 11시간에 걸쳐 박 전 대통령을 대면조사했다. 특수본의 옥중조사는 교도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점심을 먹느라 1시간 20분 정도 쉬었다가 오후 8시 40분까지 이어졌다.

한 부장검사는 13가지 혐의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을 추궁했지만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조사 과정에 박 전 대통령 쪽 유영하(55) 변호사가 동석했다. 최순실(61·구속기소) 씨와 대질신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특수본은 두 사람 모두 혐의를 부인한다는 점에서 고려하지 않았다. 영상녹화도 하지 않았다.

특수본은 6일에도 서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한 차례 더 조사한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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