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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대통령 관련 참담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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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6 10:15:06 | 수정 : 2017-04-06 11: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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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캐물을 전망
특검이 조사한 것과는 전혀 별개 새로운 혐의도 추궁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검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고개를 숙였다. (뉴시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6일 오전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자들이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 등을 묻자 우 전 수석은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실(61·구속기소) 씨를 아직도 모르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세 번째 소환인데 국민에게 할 말이 없냐"는 물음에는 "대통령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경"이라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자금 횡령, 세월호 수사 외압, 국정농단 묵인·방조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를 받고 올해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은 후 이날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다. 특수본은 이날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새로 확인한 혐의를 추궁하고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도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이 들여다보고 있다는 새로운 혐의는 특검이 조사했던 내용이나 세월호 의혹과는 전혀 별개 사안으로 전해졌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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