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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실종 해역 수색 성과 없어…실종 선원 가족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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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7 15:18:00 | 수정 : 2017-04-07 15: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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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2일 오후 부산 중구 중앙동 폴라리스 쉬핑 부산지사에 마련된 비상대책본부에서 실종 선원 가족들이 눈물을 훔치며 사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지 7일로 8일째를 맞았지만 실종 선원을 구조했다는 소식이 없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서울 도렴동에 있는 외교부 청사로 와 시위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브라질 공군이 6차 수색을 준비하고 있지만 사고 해역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출동 시간을 확정하지 못했다. 앞서 브라질 공군은 P-3 초계기를 6일 오전 7시 30분(사고해역 기준·한국시각 오후 5시 30분)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파견해 다섯 번째 수색·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2시간 동안 사고 해역 779.58㎢ 범위를 집중 수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6일 오전 9시(한국시각 오후 11시) 브라질 해군 프리게이트함도 사고해역에서 수색활동을 진행했다.

미국 해군이 파견한 P-8 해상초계기는 8일 오전(현지시각) 사고해역으로 출발해 5일 동안 수색활동에 참여한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3척(엘피다호·스피타호·스텔라코스모호) 이 수색 활동을 하고 있다. 7일부터 8일 사이에 하모니호·솔라엠버호·제네바퀸호·스텔라토파즈호·더조우호가 이어 수색한다. 아르헨티나 군함과 우루과이 군함도 각각 8일과 9일에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7일 오후 외교부 청사를 찾아 장관 면담을 요청하며 시위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선사 폴라리스쉬핑 부산 해사본부에서 구조 소식을 기다렸지만 정부 관계 부처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달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550마일 지점을 항해하던 마샬제도 선적 스텔라데이지호가 31일 오후 11시 20분(이하 한국시각) 한국 선사 폴라리스쉬핑에 선박 침수 사실을 모바일 메신저로 알렸다. 이후 연락이 끊겼다. 배에는 선장·기관사·항해사 등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구명벌 1척에서 필리핀 선원 2명을 구조했지만 이후 구조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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