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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검찰 출석 "성실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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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7 15:52:49 | 수정 : 2017-04-07 15: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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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뇌물 혐의 참고인 신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에 연루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검찰은 7일 오전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을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15분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 회장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곧장 향했다. 참고인 신분이지만 원칙적으로 뇌물공여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수 있다.

특수본은 롯데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45억 원을 출연하고 지난해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또 출연했다가 다시 돌려 받은 과정과 이유를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타워 면세점 사업 재허가 부정 청탁을 하고 대가로 두 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특히 추가 출연한 70억 원은 검찰의 롯데그룹 계열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앞두고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수본은 장선욱(59) 롯데면세점 대표와 소진세(67)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태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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