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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준비 한창…해수부, "3주기 추모행사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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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14 11:32:37 | 수정 : 2017-04-14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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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해역 수중 수색도 진행 중
14일 오전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세월호 세착 작업을 하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선체 수색을 위한 준비 작업이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13일 정오까지 선체 외부 장애물 제거 작업을 모두 마쳤고 외부 세척을 30% 정도 진행했다.

해수부는 14일에도 선체 외부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은 오전 8시에 시작했으며 오후 5시께 마칠 전망이다. 워킹타워 2대는 세척 작업이 끝나면 설치를 시작한다.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는 18일 부터는 선내 수색이 가능할 전망이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던 해역의 수중 수색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40개 구역 중 2개 구역의 수색을 마무리했다. 세 번째 구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14일 오전 10시 현재 유류품은 추가로 발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후드집업 1벌과 담요 2점을 발견했지만 누구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해수부는 "4.16 세월호 참사 3주기에 진행될 수 있는 ‘추모’ 행사 등이 가족을 아직 찾지 못한 미수습자 가족분들에게는 그 자체로 고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 신항 인근에서는 3주기 행사개최를 자제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해수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찾지 못한 미수습자는 모두 9명으로 단원고 2학년 1반 조은화 양, 2반 허다윤 양, 6반 남현철·박영인 군, 단원고 교사 고창석·양승진 씨, 일반승객 권재근·권혁규 부자(父子), 이영숙씨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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