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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입로 확보하라…5층 전시실 절단 작업 진행 중

등록 2017-05-01 13:21:48 | 수정 2017-05-01 13:57:54

해수부, "미수습자 실명 보도 자제해달라" 당부

1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작업자들이 세월호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을 하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참사의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미 객실로 진입하기 위한 절단 작업 역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1일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전날 선미측 5층 전시실(콤파스 데크) 절단 작업에 착수해 3개 면을 절단했다고 밝혔다. 절단한 3개 면을 모두 합하면 72㎡로 전체 면적 440㎡의 16.4%에 해당한다. 지난달 30일 해수부는 상황보고를 하며 전체 면적으로 360㎡로 계산했지만 이는 압착 부분을 제외한 것이라 전체 면적을 440㎡로 바꾸었다.

선미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은 1일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철판을 잘라내는 이유는 미수습자 2명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하는 4층 선미 객실로 들어가기 위해서다. 주말까지는 철판 절단과 천공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수색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전날에 이어 세월호 3층과 4층에서 지장물을 제거하며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에는 1톤들이 진흙 포대(톤백·ton bag) 135개를 수거하고 80개 진흙 톤백의 분리작업을 하며 동물뼈로 추정하는 뼛조각 13점을 발견했다.

1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유류품 87점을 발견해 유류품은 모두 601점이다. 이 가운데 39점은 가족 등에게 인계했다. 뼛조각은 13점을 발견해 누적 534점을 기록했다. 수중수색에서 발견한 21점도 포함한 것이다.

한편 해수부는 "미수습자 관련 언론보도를 하며 미수습자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가족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며,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미수습자와 관련이 있는 보도를 할 때 실명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