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자치구 협업 ‘캠퍼스타운’ 조성…청년·지역문제 해법 될까y
사회

서울시, 대학-자치구 협업 ‘캠퍼스타운’ 조성…청년·지역문제 해법 될까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7-05-15 11:15:17 | 수정 : 2017-05-15 14:12:19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대학-공공 협력 도시재생 모델…대학 13곳·자치구 11곳 참여
창업육성·상권 활성화·대학-지역 상생·주거안정 등 추진
서울시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공공의 지원을 결합해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바꾸는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 올해는 13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제공)
청년일자리, 주거 불안정 등 청년문제와 지역 활력 침체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내 대학과 자치구가 협업, 대학가 일대를 특색 있게 변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3개 대학, 11개 자치구와 함께 ‘캠퍼스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공공의 지원을 결합해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바꾸는 도시재생 모델이다. 시는 프로그램형(단위사업형) 50개소와 지역창조형(종합형)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36억 원을 투입해 ▲창업육성 6개소 ▲상권활성화 4개소 ▲대학-지역 상생 2개소 ▲주거안정 1개소 등 프로그램형 13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그램형 사업은 대학이 중심이 돼 자치구와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협업하고, 서울시가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캠퍼스타운’ 프로그램형 사업은 대학이 중심이 돼 자치구와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협업하고, 서울시가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제공)

창업육성에 초점을 맞춘 숙명여대(용산구)는 용산 나진전자월드상가 내에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을 통해 인근 재래시장(용문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희대(동대문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회기동 골목에 하나의 점포를 시간·요일별로 여러 사업자가 나누어 운영하는 방식의 ‘공유형 상점’을 운영하며, 대학과 골목 상권 협력 프로젝트, 지역주민·상인·청년상인 정기 소통테이블 등을 추진한다.

지역과의 상생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서울여자간호대(서대문구)는 대학의 특성을 살려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성대(성북구)는 청년 주거 문제 해소를 핵심으로 두고, 학교 밖에 청년예술인 거주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역사문화해설사 양성, 예술거리 조성 등 성곽마을 관광자원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시는 13개 대학별 캠퍼스타운 사업의 중심지에 ‘거점센터’를 마련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사업의 운영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안·개선할 방침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퍼스타운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공간적 자원을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공공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추진되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이라며 “각 대학에서 사업 참여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대학이 캠퍼스 담장을 넘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야별 주요뉴스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북한

이전 다음




핫이슈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쓴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공식사과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제작진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을 ...
촛불집회 주최 측 “이재용 엄정 처벌하라” 촉구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이...
‘과열·폭발 위험’ 미인증 단전지 사용 휴대용 선풍기 주의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휴대용 선풍기 중 안전성...
가톨릭, 2000건 이상 성직자 성폭력 사건 '느릿느릿' 처리…교황, "올바른 길"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교황청이 처리하는 성직자 성폭력 사건이 2...
페이퍼컴퍼니 이용 74억원 홍콩으로 빼돌린 일당 적발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수십억 원을 빼돌리고, 이를 ...
안철수, "패배했지만 좌절하지 않을 것"…박지원, "지도부 총사퇴" 제안
19대 대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
중국 산동성 유치원 통학버스 터널 사고…한국인 포함 12명 사망
9일 오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타오쟈쾅 터널을 지나던 유치원...
삼척 산불진화 헬기 불시착 사고…40대 정비사 목숨 잃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을 끄던 산림청 헬기 1...
해킹한 개인정보로 광고글 올려 가짜 의약품 등 판매한 일당 검거
중국 해커로부터 사들인 개인정보를 각종 인터넷 광고글을 게시하는...
30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유출로 인한 피해 예방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
못 믿을 숙박앱 이용 후기…공정위, 사업자에 과태료 부과 결정
"청결 상태며 창문도 안 닫히고 최악이다" 숙박시설을 이용한 소...
안양에서 시신 일부 발견…지난해 발생한 동거녀 살인사건과 연관성 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의 일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
한강공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살려주세요” 외치면 경찰 출동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강공원 화장실에 ...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항소심서 5~8년 감형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섬마을 여교사 ...

TODAY 뉴스

더보기

시민단체, “학원 심야교습 밤 10시까지로 제한해야”
시·도마다 제각각인 학원 심야교습 제한시간을 밤 10시로 통일하는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쉼이있는교육 시민포럼은 성명을 통해 “오는 26일 충남 부여에서 개최되는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학원 심야영업시간 규제에 대한 안건을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밤 10시는 우리나라 학부모들과 국민들이 생각하는 학원 심야영업 마지지노선”이라며 “밤 10시 규제에 대해 교육감들이 일치된 의견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이 중·고생 학부모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85%가 학원 심야교습을 오후 10시 이전으로 제한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본 뉴스

멀티미디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