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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67%, 청소년 75% “5·18민주화운동 가치훼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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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15 17:19:21 | 수정 : 2017-05-15 1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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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18인식조사’ 성인 1천명, 청소년 1천140명 대상
대다수 성인, 청소년 “5·18, 민주화 기여…정의로운 저항”
5·18기념재단이 성인 1천명, 청소년 1천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5·18인식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5·18기념재단 제공)
우리나라 성인 약 67%, 청소년 약 75%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훼손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18기념재단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000명, 청소년 1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5·18인식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기념재단에 따르면 성인 86.8%, 청소년 73.0%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에 대해서는 성인 53.6%, 청소년 56.5%가 알고 있었다. 5·18 특별법 인지도는 성인 48.3%, 청소년 27.5%에 그쳤다.

5·18민주화운동이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다’는 의견은 성인 75.9%, 청소년 68.8%로 높게 나타났다. ‘국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저항이었다’는 의견에도 성인 77.1%, 청소년 77.3%가 동의했다.

인터넷, 대중매체 등의 비방·왜곡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훼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성인보다 청소년이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은 67.1%가 ‘심각하다’, 8.3%가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지만 청소년들은 74.8%가 ‘심각하다’, 3.1%가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5·18민주화운동이 ‘북한과 연결돼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성인의 11.9%, 청소년의 8.4%가 동의를 표했다. ‘불순세력이 주도한 폭력사태였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응답도 성인 13.3%, 청소년 12.0%나 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성인에 대한 조사는 유무선RDD 방식의 전화면접으로 이루어졌으며, 청소년 조사는 중·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00명에게 조사지를 배포한 후 자기가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0%p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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