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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서 수습한 뼈, 단원고 교사 고창석 씨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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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17 14:22:22 | 수정 : 2017-05-17 1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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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신원 확인 위해 국과수·대검 함께 분석
17일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있는 세월호에서 작업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1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수습한 뼈의 신원이 단원고 교사 고창석 씨라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5일 오전 11시 36분에 침몰해역을 수중수색하며 뼈 1점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수습본부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국과수와 대검찰청에서 함께 분석을 진행했으며 5일 이후 4차례(10일·12일·13일·16일) DNA 분석을 의뢰했다.

일반적으로 뼈의 DNA를 분석하는 데 3주~4주가 걸린다. 뼈의 칼슘을 완전히 제거하는 탈칼슘화 과정에만 2~3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고 씨의 경우 신원을 확인하는 데 2주도 채 걸리지 않았다. 뼈의 상태가 양호한데다 탈칼슘화가 진행한 부위를 우선적으로 채취해 분석함으로써 기간을 줄였기 때문이다.

수습본부는 국과수와 대검이 DNA 분석을 함께 진행한 것은 신원 확인을 정확하기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 신원 확인을 할 때에도 두 기관이 교차 분석을 진행했다. 수습본부는 "국과수와 대검찰청의 교차분석은 양 기관이 함께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의 샘플을 채취할 수 있는 경우에만 시행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국과수에서만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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